당라윰초 호수: 별에 가장 가까운 본교의 성호
탕르융초(당열용초)는 고대 융중 본교(Bön교) 신자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긴 호수로, 티베트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. 수심은 210미터 이상으로, 현재까지 알려진 티베트에서 가장 깊은 호수입니다. 햇빛이 구름 사이로 비치며 호수 표면에 반사될 때,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이 드러납니다. 탕르융초는 고도가 매우 높고 빛 공해가 거의 없어 지구의 “제3극”에서 최고의 별 관측지로 손꼽히며, “별에 가장 가까운 곳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 9월에서 10월 사이가 별 관측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. 자외선이 강하고 고산지대인 만큼, 고산병 예방약과 산소통,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 별을 보기 위해서는 달빛이 없거나 희미하고 날씨가 맑은 날을 선택해야 합니다.